한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지휘했던 파울루 벤투(54·포르투갈)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 사령탑으로 부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유럽 이적 전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벤투 감독이 UAE 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 3년"이라며 "내일(10일)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앞서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8일 "벤투 감독이 UAE와 협상을 하고 있다"라며 "계약이 완료되면 201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이강인(22)이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프랑스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PSG는 9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마요르카와 이적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이강인은 2018년 10월 발렌시아CF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이후 라리가 무대에서 5시즌(발렌시아 3시즌·마요르카 2시즌)을 보내면서 공식전 135경기 10골(발렌시아 62경기 3골·마요르카 73경기 7골)의 기록을 남기고 프랑스 리그1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이 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티와 '월드컵 출정식 경기'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중남미 국가인 아이티는 20일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 경기에서 맞붙을 콜롬비아를 염두에 둔 상대다.더불어 이 경기는 10일 호주로 출국하는 대표팀이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치른 평가전으로, 월드컵 출정식도 겸한다.벨 감독은 손화연, 최유리(이상 인천 현대제철)를 투톱으로 세우고, 이금민(브라이턴)-조소현(토트넘)-지소연(수원FC)으로 이어지는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수원FC)이 아이티와의 평가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자신이 갖고 있는 한국 축구 A매치 역대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지소연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티와의 평가전 및 월드컵 출정 경기에서 후반 6분 페널티킥으로 귀중한 동점 골을 넣었다.0-1로 뒤진 상황에서 조소현(토트넘)이 장슬기(현대제철)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 지역 안으로 돌파했고, 아이티의 죄디 슈를리가 뻗은 발에 걸려 넘어진 조소현이 페널티킥을 얻어 냈다.골키퍼를 완전히 속인 지소연은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낮게 깔아 차 침착하게
축구 국가대표팀의 '차세대 간판' 이강인(마요르카)이 한 달여간의 국내 일정을 마무리하고 출국했다.축구계 관계자는 8일 "이강인 선수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른 시간이라 관계자들을 대동하지 않고 조용히 혼자 비행기에 탔다"고 밝혔다.이로써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행이 유력한 이강인의 거취도 곧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PSG는 현지시간으로 10일부터 2023-2024시즌을 앞둔 프리시즌 일정을 시작할 예정인 터라, 이번 주말 안에 입단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이강인은 2022-2023시즌 스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음주 뺑소니범을 잡은 공로로 받게 될 포상금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이천수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전하며 포상금 기부 의사도 밝혔다.앞서 이천수는 지난 4일 오후 10시50분쯤 서울 동작구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40대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그는 "누구라도 내 상황이었다면 그랬을 거다. 당연한 일인데 나라서 이슈가 되는 것 같다"며 "포상금과 영상 수익금은 순직 경찰관 자녀 지원 관련 재단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천수는 사건
가수 임영웅과 축구선수 손흥민이 함께 축구 경기를 뛰는 목격담이 전해졌다.지난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한 축구 경기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임영웅과 손흥민의 영상이 확산했다.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고알레 GOALE'를 통해 만나 올림픽 공원 인근 한 축구장에서 콘텐츠 진행 차 같이 축구 경기를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영상 속에는 임영웅은 득점을 기록한 뒤 손흥민과 하이파이브와 포옹을 했다. 또한 손흥민은 날카로운 왼발 감아차기 등을 선보였다.한편 토트넘 홋스퍼 소속인 손흥민은 국내에서 휴식기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유력한 이강인이 곧 프랑스로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PSG는 5일 루이스 엔리케(스페인) 감독 선임을 발표했고, 6일에는 선수 영입도 차례로 공식화했다.6일 밀란 슈크리니아르(슬로바키아)와 마르코 아센시오(스페인)의 영입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특히 PSG는 다음 주부터 2023-2024시즌을 앞둔 프리시즌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강인 영입에 대한 공식 발표도 주말 정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현재 국내에 머무는 이강인은 늦어도 주말 안에는 프랑스행 비행기를 탈 전망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아이티와 마지막 국내 평가전을 치르는 여자축구 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은 속도가 빠른 팀과 경기에서 어떤 약점을 노출할지가 '관전포인트'라고 짚었다.벨 감독은 아이티전을 하루 앞둔 7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굉장히 좋은 평가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이 경기에서 얻은 정보를 활용해 월드컵 준비에 쓰겠다. 공을 소유할 경우, 소유하지 않을 경우 중 우리가 어떤 걸 더 선호하는지 확인할 계획"이라며 "또 아이티의 속도로 인해 우리가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11월부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시작한다.7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026 월드컵 예선 계획을 발표했다.미국과 멕시코, 캐나다가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은 1, 2차로 나눠 열린다. 1라운드는 올해 10월12일 시작하고, 2라운드는 11월부터 열린다. 2차 예선은 36개 나라가 9개 조로 나뉘어 올해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로 치른다. 3차 예선은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2
대한민국 홈리스월드컵 공식 주관사이면서 홈리스의 자립을 지원하는 빅이슈코리아가 2023년 새크라멘토 홈리스월드컵에 출전한다.2023년 새크라멘토 홈리스월드컵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에 선발된 총 7명의 선수는 울산, 광주, 서울 등 여러 지역의 청소년 및 청년 주거취약계층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울산, 수원, 서울 지역에서 세 차례 합숙 훈련을 통해 홈리스월드컵의 경기 적응 훈련을 하며 출전 준비를 마쳤다.2023년 새크라멘토 홈리스월드컵의 대회 기간은 2023년 7월 8일부터 2023년 7월 15일까지다.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은 대회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경찰로부터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는다.6일 서울동작경찰서는 올림픽대로를 질주해 음주 사고 뺑소니범을 붙잡은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포상금은 8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 측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앞서 이천수는 지난 4일 오후 10시 50분께 매니저와 함께 서울 동작구 동작동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40대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이천수는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로 귀가하던 중 뺑소니범을 잡아달라고 외치는 택시 기사를 보고 곧장
조규성이 덴마크 리그로 향할까.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텔레그래프’에서 활동하는 마이크 맥그라스 기자가 개인 SNS 통해 조규성과 덴마크 미트윌란과 260만 파운드(42억 원) 계약이 성사됐다고 게재했다.조규성의 2022시즌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했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존재감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월드컵 중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2골을 연달아 터트리며 활약했다.조규성은 유럽행에는 박지성 전북 디렉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적시장 관계자는 "박지성 디렉터와 선수가 이야기를 충분히
셀틱(스코틀랜드)으로 이적을 허용해달라고 요구하며 구단과 정면충돌한 양현준이 K리그1 강원FC 김병지 대표이사와 극적으로 화해했다.강원 구단 관계자는 "5일 김병지 대표이사가 양현준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여름 이적 불가' 방침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선수와 구단 사이 쌓인 오해도 풀었다. 이제는 서로를 존중하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양현준에게도 유럽 무대를 누빌 기회가 다시 열리게 됐다.앞서 스코틀랜드 최고 명문 셀틱은 지난 5월 양현준을 영
김민재가 3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6일 퇴소한다.6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독일) 입단이 확정적"이라면서 "그는 한국에서 내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무리 한다"고 보도했다.플레텐베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의 팀 닥터들이 현재 한국에 도착해서 (김민재의 메디컬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혜택을 받게 된 김민재는 지난달 15일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김민재는 이날 퇴소
이강인의 이적이 유력시 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PSG는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7월부터 팀을 이끌어왔던 크리스토프 갈티에(프랑스) 감독과 결별 사실을 알린 뒤 후임 사령탑으로 엔리케 감독을 선임한다고 발표했다.엔리케 감독은 2025년까지 PSG를 지휘할 예정이다. PSG는 새 사령탑을 확정하면서 이강인을 포함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할 선수들도 조만간 공개할 전망이다.엔리케 감독은 스페인 연령별 대표를 모두 거치
오현규의 소속팀 스코틀랜드 셀틱의 프리시즌 방한이 무산됐다. 5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셀틱 구단은 "유감스럽게도 한국 방문을 취소했다. 한국 투어 프로모터가 재정적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면서 "오랜 시간 논의 끝에 계약을 파기하고 투어 취소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또한 "구단과 선수들은 한국을 방문해 팬들에게 우리 팀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우리의 통제에서 완전히 벗어난 몇몇 요인들로 인해 투어에서 철수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라고 밝혔다.셀틱은 한국 투어를 취소한 채 일본 투어만 진행할 예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간판' 지소연(수원FC), 박은선(서울시청) 등 베테랑들을 앞세워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도전한다.대한축구협회는 5일 이번 여자 월드컵에 나설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대표팀은 지난달 18일부터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31명이 모여 콜린 벨 감독 지도 아래 전면적인 체력 증진을 꾀한 17일간의 '고강도 훈련'을 진행한 끝에 23명을 가렸다.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임선주, 김정미(이상 인천 현대제철), 박은선(서울시청) 등 그간 한국 여자축구를 지탱해온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이적이 확정됐다는 스페인·프랑스 유력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마요르카(스페인)와 PSG가 이강인의 이적을 놓고 완전히 합의하는 데 성공했다"며 "몇 시간 내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어 "마요르카는 (이적료로) 2천200만유로(약 311억원)를 받는다. 이 가운데 20%는 선수 측에 돌아간다"며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합류할 때 보너스를 포기하는 대가로 미래 이적료 중 일부를 챙기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생각보다 협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팀 K리그' 감독에 홍 감독, 코치에 대구FC 최원권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또한 연맹은 5일부터 시작되는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후보 44명의 명단도 공개했다.조규성(전북), 이승우(수원FC), 조현우(울산), 세징야(대구)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고영준(포항), 이태석(서울), 배준호(대전) 등 신예 선수들도 포함됐다.팀 K리그 선수단은 '팬 일레븐' 11명과 '픽 일레븐' 11명으로 총 22명을 선발한다.'팬 일레븐'은 팬투표를 통해 선발되는 11명이다. K리그1 1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