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 로운이 자아를 찾았다.

색다른 청춘 로맨스 드라마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 인지혜/연출 김상협/제작 MBC, 래몽래인)가 1020 타깃을 겨냥하며 높은 화제성을 나타내고 있다.

CJ ENM이 발표한 10월 첫째주(9월 30일~10월 6일) 콘텐츠 영향력 지수(Content Power Index, CPI)에 따르면 ‘어하루’는 종합 순위 신규진입과 동시에 3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어하루’는 다음 인기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만화 속 엑스트라 캐릭터인 여고생 은단오(김혜윤)가 정해진 스토리에 맞서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마찬가지로 엑스트라인 하루(로운)와 함께 모험을 펼쳐 나가는 청춘 로맨스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향연과 차세대 청춘 배우들의 대거 등장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어하루’는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 심장을 졸이게 만드는 반전 엔딩의 연속으로 10대, 20대 시청자들의 마음을 겨냥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만찢 비주얼’ 하루가 드디어 자아를 찾으며 ‘美친 엔딩’이 그려졌다. 단오와의 문제로 아버지에게 책망을 당한 백경(이재욱)이 심한 말을 쏟아내자, 하루가 그의 얼굴을 가격한 것. 이어 “어차피 장면이 바뀌면 기억하지 못할테니까”라고 말해 단오와 마찬가지로 자아가 각성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본격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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