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가 올가을 패션으로 돌아왔다.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영화 ‘해리포터’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23일 온라인몰과 무신사에서 선발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해리포터와의 컬래버레이션 때 10분 만에 매장 내 진열된 상품까지 전부 품절된 후 1년 만의 겨울 에디션 출시로 또 한 번 해리포터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스파오X해리포터 겨울 에디션’은 기존 인기 아이템인 '기숙사 스웨터' 등을 재출시하고 새로운 13종의 아이템을 추가로 출시한다. 추가 아이템으로는 ‘호그와트 숏패딩’(15만9000원), ‘호크룩스 후드티’(3만9900원), ‘마법물건 스웨트 셔츠’ (3만5900원), ‘도비 덤블 룸슈즈’(1만9900원) 등이 있다.

또한 상품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해리포터 마니아 고객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해 ‘해덕(해리포터 덕후)’이 원하는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영화 속에서 론 위즐리가 입었던 R이 새겨진 ‘론 파자마’가 출시돼 해덕들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가격은 5만9900원.

온라인 선발매 이후 ‘론 파자마’ ‘도비 파자마’ ‘투명 망토 담요’ ‘그리핀도르 창시자 성물 스웨터’는 일부 컬러가 품절됐다. 품절된 상품은 25일 오프라인 매장에 재입고될 예정이다. 스파오는 이번 겨울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해리포터’ 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톰 리들 일기장’을 증정한다.

협업 상품은 스파오 공식 온라인몰과 무신사에 오늘(23일) 선발매되며 25일부터 전국 스파오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다음달 8일 ‘해리포터’ 2차 출시가 이어진다.

사진=이랜드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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