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 테론부터 클로이 모레츠, 폼 클레멘티에프, 오스카 아이삭, 핀 울프하드 등 할리우드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애니메이션 ‘아담스 패밀리’가 내로라하는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스눕 독이 합류한 OST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아담스 패밀리' 포스터

‘슈렉’ ‘마다가스카’ 제작진의 신작 ‘아담스 패밀리’는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사랑스러운 가족 ‘아담스 패밀리’가 평범한 마을에 등장하면서 펼쳐지는 어드벤처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아담스 패밀리’에 참여한 사실 외에도 깜짝 놀랄만한 특별한 목소리 출연이 있다.

바로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아담스 패밀리’의 OST에 참여한 것. 오프닝 곡 ‘Haunted Heart’는 치명적이면서도 쿨한 매력의 모티시아(샤를리즈 테론) 캐릭터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공개된 직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직접 작사, 작곡한 ‘Haunted Heart’에 대해서 “깊고, 멋지고, 리드미컬한 곡”이라고 설명하며 “늘 사람들이 스스로를 사랑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곡을 만들었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아담스 패밀리’ 역시 그들만의 세계 속에서 자신의 개성을 지켜낸다. 많은 관객분들이 ‘Haunted Heart’를 듣고 즐겁게, 조금은 오싹하게 영화의 분위기에 흠뻑 빠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아담스 패밀리’만의 관전 포인트를 예고했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스눕 독)

한편 4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 셀 수 없이 많은 빌보드 차트 1위, 20차례의 그래미 어워즈 노미네이트까지, 대체 불가한 아티스트 스눕 독 또한 ‘아담스 패밀리’의 OST에 참여했다. 미고스, 카롤 G, 락 마피아와 함께 참여한 곡 ‘My Family’는 ‘아담스 패밀리’의 통통 튀는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냈다.

스눕 독은 OST 참여뿐만 아니라 찰진 목소리 연기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가 연기한 캐릭터 잇은 항상 선글라스와 중절모를 쓰고 있는 인물로, 오직 ‘아담스 패밀리’만이 이해할 수 있는 말들로 즐거움을 주는 마스코트와도 같은 존재다. 독특하면서도 독보적인 목소리를 살려 잇을 표현해낸 스눕 독은 “나만의 스타일을 그대로 잇에 녹였다. 무엇을 상상하든 완전히 달라진 잇을 보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스눕 독의 OST 참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아담스 패밀리’는 11월 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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