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이 뭉친 ‘초콜릿’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나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 측이 1일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는 윤계상, 하지원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뒤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그린다.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재회는 드라마 덕후들을 설레게 만든다. 여기에 윤계상 하지원이라는 대체불가 라인업까지 더해지며 그야말로 ‘감성제조 드림팀’을 완성했다.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 위에 녹여질 두 배우의 감성 시너지가 차별화된 휴먼 멜로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은 이강과 문차영의 눈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숨을 쉴 수 없는 아픔이 밀려올 때 초콜릿을 먹는다”는 문차영과 “어릴 때 좋아했었는데 언젠가부터 안 먹게 됐다”는 이강의 덤덤한 내레이션은 두 사람의 관계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잊을 수 없는 과거의 파편들이 현재의 두 사람을 엄습하는 듯, 두 사람의 눈물은 각자의 사연을 품고 궁금증을 더한다. 서로 다른 아픔을 안고 마주한 이강과 문차영.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들어 가며 위로가 될 수 있을지 짧은 영상만으로도 애틋한 감성을 두드린다.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는 건 ‘초콜릿’만의 분위기다. 그림처럼 펼쳐지는 풍광과 찰나의 순간에도 마음을 저릿하게 만드는 윤계상과 하지원의 감정 연기, 그 위로 시처럼 새겨지는 문구들이 ‘초콜릿’표 달콤 쌉싸름한 감성을 만들어낸다. ‘길을 잃은 적이 있다’ ‘끝도 없는 절망 속에서 그리움을 만났다’는 문구는 윤계상 하지원의 ‘힐링’ 멜로를 더욱 기대케 한다.
사진=JTBC '초콜릿'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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