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록밴드 퀸의 명곡으로 구성된 뮤지컬 '위윌락유'가 현대 홈쇼핑 선판매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약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제작사 엠에스컨텐츠그룹은 "지난 3일 방송된 현대홈쇼핑 방송에서 뮤지컬 '위윌락유' 예매권이 70분 동안 주요 좌석이 매진되는 등 약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라고 4일 밝혔다.

사진=MS컨텐츠그룹 제공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차 방송도 확정됐다. 오는 7일 오후 10시 45분부터 진행되는 2차 방송에는 뮤지컬 캐스트 서문탁, 김종서, 곽동현, 홍록기가 출연할 예정이다.

또 이날 방송에는 주인공 갈릴레오 역의 정동하, 그와 대적하는 킬러퀸 역의 김나윤, 락 스피릿이 지우지 못한 보헤미안 버디 역의 서범석, 홍록기가 출연해 뮤지컬 '위윌락유'를 직접 소개했다. 이날 출연 배우들은 리허설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퀸의 명곡들을 선곡하고 가창하는 등 주말 밤 '위윌락유'의 미니 뮤지컬을 선보이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위윌락유'는 록밴드 퀸의 명곡 24곡을 스토리텔링한 뮤지컬로 영국의 각본가 벤 엘튼이 시나리오를 만들고 2002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했다. 이후 전세계 17국에서 1500만명 이상이 관람한 세계적인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에서는 오는 12월 잠실 종합운동장 문화광장에 위치한 '위윌락유' 전용 공연장인 로열씨어터에서 초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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