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 ‘속죄’ 이언 매큐언 원작 영화 ‘차일드 인 타임’이 오는 1월 9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차일드 인 타임’은 어린 딸을 잃어버린 후 아이를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부부의 시간을 그린 영화로, 영국 작가 이언 매큐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BBC 인기 드라마 ‘셜록’ ‘닥터 스트레인지’ ‘커런트 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천재 캐릭터를 연기해온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이번 영화에서 딸을 잃은 슬픔을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작가 루이스 역을 맡아 감성 연기에 도전한다.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트레인스포팅’,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미러3’의 연기파 배우 켈리 맥도날드는 루이스의 아내 줄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언 매큐언 특유의 섬세한 문장들을 명품 감정 연기로 스크린에 담아냈다는 극찬이 두 배우에게 쏟아지고 있어 벌써부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상반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사랑스러운 딸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평범한 아빠 루이스의 모습에서는 따스함과 행복이, 아이를 잃어버린 후 혼자 남은 그의 모습에서는 긴장감과 슬픔이 느껴진다. 스틸만으로도 충분히 느껴지는 섬세한 감정연기는 새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강렬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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