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의 출연배우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폴 다노가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감독 데뷔작이자 제이크 질렌할, 캐리 멀리건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와일드라이프’가 12월 말 개봉을 확정지었다.

사진='와일드라이프' 포스터

‘와일드라이프’는 퓰리처상 수상 작가 리차드 포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위대한 개츠비’와 ‘인사이드 르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매력을 선보여온 배우 캐리 멀리건과 얼마 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으로 내한해 ‘재익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스타 제이크 질렌할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폴 다노와 그의 연인인 배우 조 카잔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이 영화는 1960년 몬태나로 이사한 세 가족이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34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되돼 ‘숨막히게 아름다운 데뷔작’이라는 극찬을 받은 ‘와일드라이프’는 같은 해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개막작으로 선정됐으며 제36회 토리노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출연한 폴 다노가 연출, 제이크 질렌할이 배우로 만나 국내 팬들을 설레게 한다. 제이크 질렌할, 캐리 멀리건 그리고 폴 다노의 매력적인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와일드라이프’는 12월 말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