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이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안겼다.
지난 9일과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연출 이정림, 극본 차해원)에서 이재원이 곽선영을 위해 발벗고 나서 활약해 눈길을 끈 것.
병훈(이재원)은 퇴근길에 미나(곽선영)가 배이사(장혁진) 차를 따라가는 것을 보고 수상함을 느껴 뒤를 쫓았다. 이어 술집에서 사내 권력을 들먹이며 강제로 스킨십을 시도하는 배이사에게서 미나가 도망치고, 때마침 가게 안으로 들어오다 그 모습을 본 병훈은 분노에 휩싸인 채 배이사에게 주먹을 날렸다.
미나가 말리자 겨우 주먹질을 멈춘 병훈은 “그럼 마누라가 이 꼴을 당하는데 보고만 있어!”라고 울분을 토하다, 이내 감정을 추스르고 미나에게 “미안해. 저번에 니가 얘기하자 그랬는데. 얘기해. 이번엔 제대로 들을게. 아이 얘기도.”라며 진지하게 대화에 임했다.
그리고 마침내 집으로 돌아온 미나와 그런 그를 위해 병훈이 먹음직스럽고 건강한 식사를 차리는 등 집안일에 매진하는 모습이 이어졌고, “자기랑 집에서 밥 먹으니까 좋다”는 소소한 행복을 고백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배이사의 문제를 해결해야 했던 병훈은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다 키보드를 열심히 두드렸다. IT팀 답게 메신저 기록을 통한 배이사의 성희롱 내역을 수집하기 시작한 것. 이에 힘입어 미나와 정선(장나라), 현아(이청아)는 또 다른 피해자들을 만나 배이사를 상대로 법정싸움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러한 병훈의 큰 도움 덕분에 배이사는 고소장을 맞닥뜨리게 됐고, 일단 이 사실을 자축하는 자리에 참석한 미나에게 영상통화를 건 병훈은 두 아이들 사이에서 치이면서도 “난 괜찮으니까 편하게 놀다 와!”라고 외쳐 짠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렇듯 이재원의 활약과 더불어 앞으로의 사이다 전개를 기대케 하는 ‘VIP’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VIP’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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