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가 통 크게 돼지갈비와 조우한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쌀’ ‘우리 밀’에 이어 세 번째 주제인 ‘우리 돼지’로 메뉴 대결을 펼치는 편셰프 5인(이경규, 이영자, 이정현, 정일우, 진세연)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진=KBS

이번 대결을 통해 탄생한 메뉴가 전국 해당 편의점에 출시되며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줄어든 우리 돼지 소비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각 편셰프들의 메뉴 개발 과정 속, 군침이 꿀꺽 넘어가는 맛집 퍼레이드부터, 눈이 번쩍 뜨이는 스타들의 요리 실력까지 한눈에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 방송에서 난생 처음 접한 돼지고기 부위 ‘뼈삼겹’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던 이영자가 이번에는 ‘양념돼지갈비’ 맛집을 찾는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옛날식 양념돼지갈비가 나오자 이영자는 설레는 마음으로 고기들을 불판에 올렸다. 이어 육즙과 양념을 모두 지킬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고기를 굽기 시작한다.

돼지갈비가 다 구워지자 이영자는 폭풍 흡입을 시작했다. 방금 전까지 본인들과 유쾌한 대화를 나누던 이영자가 돼지갈비를 먹기 시작하자, 옆 테이블의 손님들은 모두 넋을 놓고 바라봤다. 특히 이영자가 “살아 있는 먹방을 보여드리겠다”고 선언해 손님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고 한다.

이영자의 전매특허 먹방에 돼지갈비 맛집은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특히 이영자가 갈비뼈에 붙은 고기를 뜯어먹는 순간 ‘신상출시 편스토랑’ 스튜디오 식구들 역시 “발골 수준이다” “엄청 맛있게 드신다”며 감탄을 감추지 못한다.

사진=KBS

한편 이날 이영자는 고기 굽기가 서툰 주변 테이블들을 지켜보다가 못 참고 나서 고기를 직접 구워주는가 하면, 불판 상태까지 체크해주는 등 ‘먹잘알’로서 양념돼지갈비를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길로 인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식사를 마친 후 식당을 나가며 주변 테이블들의 고기 값까지 통 크게 계산했다. 이에 손님들이 깜짝 놀라자 이영자는 “더 시켜 먹으면 안 된다. 여기까지만 냈다. 그 뒤로 먹는 건 각자 내야 한다”고 재치 있게 말한 뒤 가게를 나가 또 한 번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고 한다.

먹대모 이영자의 군침 넘어가는 돼지갈비 라이브 먹방부터, 추운 겨울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까지 확인할 수 있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12월 20일 금요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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