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해경이 전설다운 무대로 1승을 따냈다.

사진=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1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이 노래하다’ 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민해경, 최진희, 김범룡, 권인하, 최성수, 박강성 등 진짜 전설들이 등장해 서로의 노래를 재해석한 무대로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이날 최진희와 김범룡이 ‘불후의 명곡’ 역사상 9번째 동점을 기록한 가운데, 민해경이 세 번째 주자로 나섰다. 민해경은 김범룡의 히트곡 ‘바람 바람 바람’을 선곡했다.

민해경의 무대는 몽환적이면서 섹시하기까지 했다. 그는 살랑살랑 몸을 흔들며 ‘바람 바람 바람’을 완벽히 다른 곡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칸토가 피처링을 맡아 편곡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댄스부터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가 이 무대에 담겨있었다. 민해경은 429표를 받아 동점을 이뤘던 최진희, 김범룡을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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