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현지시각) 열리는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 부문을 포함해 총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1917’이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1917'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영상 캡처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영상은 시작과 동시에 눈을 사로잡는 타이틀과 고뇌에 빠진 스코필드(조지 맥케이)의 모습이 차례로 등장하며 예비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뒤이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문 노미네이트” 카피가 감각적인 사운드와 함께 등장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사진='1917'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영상 캡처

이후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드라마) 감독상 수상”부터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수상” “제24회 새틀라이트 어워드 촬영상 수상”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9개 부문 후보” “제3회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 시상식 작품상 전쟁 영화상, 촬영상, 편집상 수상” 등 수많은 어워드 노미네이트와 수상 이력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뿐만 아니라 “전미 박스오피스 1위”라는 카피는 ‘1917’이 대중성 또한 뛰어난 작품임을 짐작하게 한다. 이어 “‘007 스카이폴’ 감독 작품” 카피를 통해 샘 멘데스 감독의 믿고 보는 작품을 예고하며, “그들이 싸워야 할 것은 적이 아니라 시간이었다”라는 카피와 함께 등장하는 압도적인 장면들은 1600명을 구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야 하는 두 병사의 긴박한 상황에 대해 암시한다.

예비 관객의 관람 욕구를 강력하게 자극하는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영상을 공개한 ‘1917’은 2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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