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허경환 박성광이 캄보디아 정글에서 펼쳐지는 ‘럭셔리 야생 라이프’의 피날레를 캄보디아판 추어탕으로 장식했다. 돈스파이크는 인도 푸쉬카르에서 ‘있어빌리티’를 찾아 헤맸다.
24일 TV조선에서 방송된 ‘끝까지 간다’ 4회에서는 허경환&박성광의 ‘럭셔리 야생하우스’와 돈스파이크의 ‘프로듀스 돈’이 각각 새로운 모험을 선보였다.
캄보디아의 정글 한가운데에서 독보적인 ‘금손’으로 수영장이 딸린 럭셔리 하우스는 물론, 온갖 레저생활을 즐기며 사는 야생 유튜버들을 찾아간 허경환&박성광은 이날 새로운 친구 나로의 ‘풀 하우스’를 방문했다. 뛰어난 미적 감각이 돋보이는 나로의 집은 다른 집 수영장과 달리 에메랄드빛의 호화로운 풀과 횃불 인테리어까지 갖추고 있었다. “더운데 웬 횃불이냐”는 허경환&박성광의 질문에 나로는 “아트”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곳에서 물놀이를 하던 허경환&박성광은 수영장 바닥에서 지하수가 솟아나오는 구멍을 발견했다. 다른 집 수영장은 물을 길어와 채운 것이었지만, 이 집의 수영장은 지하수 수원 위에 위치하고 있었다. 상상도 못했던 ‘천연 지하수 수영장’의 모습에 이들은 “얻어걸린 것도 있지 않나”라면서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후 이들은 다른 도구 아무것도 없이 대나무만 가지고 물고기를 잡겠다는 야생 유튜버들과 냇가로 향했다. ‘금손’ 유튜버들은 대나무를 가늘게 쪼개 즉석에서 한국의 ‘키’를 닮은 그물을 뚝딱 만들어냈고, 5분 만에 그럴싸한 활과 화살까지 선보여 허경환&박성광을 기절초풍하게 했다.
이렇게 유능한 야생 유튜버들이었지만 허경환&박성광이 물놀이용으로 가져온 호스 달린 물안경은 완전히 ‘신문물’이었다. 유튜버들은 물안경을 쓰고 호스까지 물에 잠기게 입수하는 바람에 난데없이 물을 먹는 고생 속에서도 대나무 그물과 화살로 물고기 사냥에 성공했다.
이들은 이날 잡은 물고기로 잭프루트 열매를 냄비 삼아 만든 캄보디아 전통 생선찜 요리 ‘크노으크자이’를 대접, 허경환&박성광의 ‘럭셔리 야생 라이프’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두 사람은 ‘크노으크자이’의 맛을 ‘캄보디아판 추어탕’이라고 표현하며 캄보디아 야생 유튜버들이 선사한 우정의 요리에 다시 한번 감사했다.
만능 엔터테이너 돈스파이크의 다큐 감독 도전기를 담은 코너 ‘프로듀스 돈’은 이날 인도 푸쉬카르를 배경으로 첫선을 보였다. 푸쉬카르는 전세계가 주목하는 낙타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돈스파이크는 “어마어마한 그림들을 담아왔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막상 공개된 영상에서는 “날아가는 새를 클로즈업해 달라”고 요청하고, 낮잠 자는 개를 고속촬영해 카메라 감독에게 “근데 이걸 왜 찍는 거예요?”라는 질문을 듣는 초보 감독 돈스파이크의 모습이 공개돼 모두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좌충우돌 속에서도 돈스파이크는 “별거 아닌데 있어 보이게 찍는 게 중요하다. 저는 선촬영 후 의미부여를 할 것”이라며 ‘있어빌리티’를 중요하게 여겼다.
낙타축제에 이어 칼벨리아 족들이 사는 집시촌을 방문한 돈스파이크는 얼떨결에 집시 전통 의상을 갖춰 입고 ‘알라딘’ 뺨치는 비주얼로 변신, 집시들과 함께 광란의 댄스를 선보였다. 앞서 그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집시 여인이자 전문 댄서 ‘기타’가 돈스파이크를 이끌었다. 그는 “묘한 기분이었다. 범접할 수 없는 영적 의식 같은 느낌이었다”고 집시 댄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 TV조선 ‘끝까지 간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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