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뛰고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개최를 기념해 선수들을 합성한 영화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9일(현지시각)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해 선수들의 얼굴을 합성한 영화 포스터들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식스티 세컨즈’의 주인공이 됐다. 이질감 없는 합성 사진에 웃음이 유발된다. 

골키퍼 미셸 봄은 ‘본 아이덴티티’의 맷 데이먼이 됐으며 라이언 세세뇽은 이름따라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톰 행크스로 분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또한 에릭 다이어는 “다이 하드‘의 브루스 윌리스, 에릭 라멜라는 ’양들의 침묵‘의 포스터 얼굴이 됐다. 토트넘은 선수들의 이름과 영화 영어제목을 절묘하게 이용해 포스터를 재창조했다. 

이어서 후안 포이스가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다빈손 산체스가 ’아바타‘, 실제로 ’슈퍼얀‘이 별명인 얀 베르통언이 ’슈퍼맨 리턴즈‘, 루카스 모우라가 ’해피 길모어‘ 주인공이 됐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10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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