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환상동화'가 총 80회 공연을 마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김동연 연출의 연극 '환상동화'가 6년 만의 귀환으로 개막 이전부터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막을 올린데 이어 지난 3월1일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특히 강하늘, 송광일, 장지후, 기세중, 원종환, 육현욱, 박규원, 최정헌, 백동현, 한소빈, 윤문선 등 캐스팅 라인업도 화제였다. 배우들은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광대와 한스, 마리로 분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작품은 각기 다른 성격과 사상을 지닌 세 광대 사랑광대, 전쟁광대, 예술광대가 등장해 한 편의 동화를 만들며 전개된다. 전쟁의 현실 때문에 결핍을 지니게 된 한스와 마리는 서로를 채워주며 나아간다. 이는 전쟁 같은 현실이지만 사랑과 예술이 있기에 살아갈 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편 따뜻한 메시지와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채워진 연극 '환상동화'는 지난 12월 21일부터 약 두 달여간, 80회 공연을 진행하며 티켓 사이트 공연 전체 부문 랭킹 1위와 전석 매진 사례를 만들었다. 또한 인터파크 평점 9.2점을 기록하며 대학로 연극에 새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사진=연극 '환상동화' 공연사진, Story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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