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안방에 벌써 진한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3월 12일 밤 9시 첫 방송 되는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극본 이우정/기획 tvN/제작 에그이즈커밍)이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를 비롯해 섬세한 배우들의 감정연기로 먹먹한 여운이 빛나는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의 새로운 작품이라는 점으로 제작부터 캐스팅, 그리고 매 티저 공개마다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 뜨거운 관심 속에 공개된 15초와 30초 2차 예고편은 앞서 공개된 예고편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그려냈다.

앞선 예고편이 의대 5인방의 찐케미를 예고했다면, 2차 예고편에서는 생사의 기로에 서있는 의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담겼기 때문.

15초 예고편에는 “긴장하라고. 이 일이 힘은 드는데 금세 익숙해져. 근데 익숙해질 게 따로 있지. 우리 일은 그러면 안되는 거잖아”라는 송화(전미도)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환자를 살리기 위해 때론 긴박하게, 때론 함께 슬퍼하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순간들이 공감대를 이룬다.

극 중 인물에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짧은 영상만으로 흡입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특히 “오늘도 소중한 생명 꼭 살립시다”라고 말하는 조정석의 나지막한 목소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30초 예고편 역시 삶과 죽음이라는 가장 극적인 순간에 있는 ‘슬기로운’ 의사들의 희로애락은 물론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긴박감 넘치게 그려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해숙, 김갑수를 비롯 정문성, 신현빈, 김준한, 안은진, 조이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존재감과 개성을 드러내온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한편,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는 3월 12일(목)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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