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다중 집합 행사가 전면 취소되는 상황에서도 예배를 강행해온 개신교 교회들의 주일 예배 진행에 보건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5일 연합뉴스는 광주시와 광주 기독교 교단협의회에 따르면 이 지역 개신교 교회는 1500개, 신도는 40여만명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일요일까지 대형 교회들은 대부분 가정 예배, 인터넷 예배 등으로 현장 예배를 대체했지만, 중소형 교회들은 발열 감지, 신원 확인 등 절차를 거쳐 예배를 진행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회 수로는 30%가량, 신도 수로는 26만명가량은 일요일에 교회에 가지 않은 것으로 시는 파악했다. 하지만 인터넷 예배로 전환이 어려운 작은 교회들은 직접 모여 예배하는 형식을 고수하고 있다.
실제 광주에서는 지난달 23일 일가족 3명이 예배 참석 후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기독교 교단협의회는 최근 호소문을 내고 “광주 1500개 교회와 40만 성도들에게 국가적인 재난 사태 극복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내일(6일) 간담회를 열어 다시 한번 협조를 요청하고 그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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