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가 약 5개월여 만의 자숙 끝에 SNS를 재개했다.

 

온유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이 누구이든 무얼하든 상관없습니다. 다만 이 한가지만 기억해주십시오. 그 누군가는 당신을 당신보다 사랑합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18일 세상을 떠난 고(故) 종현을 비롯한 팬들을 향한 메시지로 보인다.  

약 5개월간의 자숙을 해온 샤이니 온유는 10년간 동고동락했던 멤버를 위해 SNS 글을 올려 샤이니 팬들을 뭉클케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 고(故) 종현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상주는 샤이니 멤버 민호였으며 남은 샤이니 멤버들과 이특, 동해, 은혁 등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관을 운구했다. 소속사 식들구와 많은 동료, 지인들이 고인의 마지막길에 함께했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 = tvN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