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가 증가하며 자연스레 혼밥족이 증가하자 우리네 식탁이 변화하고 있다. 한국인이 가장 즐겨먹는 대표 메뉴인 찌개의 간편식, 간편소스 등의 소비가 급증 중이다.

시장조사기관인 링크아즈텍 기준으로 찌개(완조리 제품 기준) 시장분석 자료에 따르면 찌개 시장은 최근 4년간 연평균 20%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양한 재료가 필요하고 만들기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닌 찌개를 손쉽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에 찌개가 생각나는 겨울을 맞아, 다양한 찌개 아이템들이 새롭게 등장했다. 완제품은 물론이고, 찌개를 쉽게 끓일 수 있는 재료들도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가홀푸드는 푸짐한 건더기를 넣은 만든 냉장 찌개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올가 돼지고기 김치찌개’로, 원료 손질부터 제조까지 철저한 살균관리를 통해 묵은지, 고기 등 특유의 잡내는 없애고 국물의 풍미는 한층 살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재료로 진하게 우려낸 국물에 푸짐한 건더기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국산 무항생제 돼지고기와를 사용했으며 묵은지는 주재료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푸짐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부대찌개를 보다 쉽게 끓일 수 있는 신개념 부대찌개 토핑 메뉴 ‘통핑’ 역시 눈길을 모은다. ‘통핑’은 놀부가 동종업계 최초로 제시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부대찌개에 통째로 넣어먹는 토핑을 의미한다. 이번에 출시한 ‘통등심 돈카츠 통핑’은 육즙 가득한 100% 국내산 통등심 돈카츠와 기름에 튀기지 않아 깔끔한 놀부 콜라겐 생면, 정통 이탈리아식 브로니햄, 풍미를 더해주는 향긋한 쑥갓이 통핑 바스켓에 통째로 담겨 제공된다.

 

풀무원의 Fresh Kit은 기존 HMR처럼 단순히 음식을 데워 먹는 것이 아니라 신선한 원물이나 육수가 들어있어 간편함과 동시에 요리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신개념 편의식이다. 정통순두부찌개, 바지락순두부찌개, 얼큰순두부찌개 등 3종으로 구성된 순두부찌개키트는 육수(바지락 육수, 양지 육수)뿐 아니라 집에서 쉽게 맛을 내기 힘든 양념장이 순두부 원물과 함께 동봉됐다. 취향에 따라 파나 양파 등을 추가하면 집에서도 맛있는 순두부 찌개를 먹을 수 있다.

 

원소스 멀티양념 제품인 신송식품 '불닭 맛의 다시' 역시 찌개를 만들기 좋은 재료다. 불닭 맛의 다시는 매콤하고 화끈한 감칠맛이 특징으로 소량으로 풍부한 풍미를 살릴 수 있다. 찌개 등에 풀어 사용하면 칼칼한 국물요리가 가능하며, 파우치형 소포장 상품으로 캠핑, 등산은 물론 해외여행객과 유학생, 간편하게 한끼를 먹고 싶은 1인가구 등에 적합하다.

 

샘표도 ‘순두부찌개 양념’과 ‘강된장찌개 양념’ 등 몇 가지 재료만 넣어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간편 양념장을 출시했다. 샘표 순두부찌개 양념은 사골육수와 해물육수를 우려내 만들어졌다. 강된장찌개 양념은 독자적인 콩 발효기술로 만든 샘표 백일된장을 그대로 담아냈다. 두 제품 모두 파우치 형태토 포장돼 휴대가 편리하며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해 캠핑족에게도 안성맞춤이다.

 

테이크아웃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은 12월 2종의 신 메뉴 프리미엄 찌개시리즈 ‘소고기 육개장’과 ‘묵은지 김치찌개’를 선보였다. ‘소고기 육개장’은 진한 사골육수에 단백질이 풍부한 소고기와 감기, 피로회복에 좋은 신선한 대파를 듬뿍 넣어 얼큰하고 깊은 풍미의 보양식이다. ‘묵은지 김치찌개’는 오롯이 우리 농산물로 만든 김치를 장시간 저온 숙성하여 진한 사골육수와 부드러운 돼지 앞다리살과 함께 오랜 시간 뭉근하게 끓여 칼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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