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앞두고 다이어트, 운동, 어학공부 등 신년 계획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CJ몰은 오늘(26일), 최근 일주일 간 (12월18일~12월24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새해를 코앞에 두고 대표 ‘신년 결심 상품’들의 주문량이 지난달보다 최대 2.4배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는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게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노력이 엿보인다.

품목별로 보면 스케줄 관리를 위한 필수품인 다이어리가 11월 동기보다 45% 상승했다. 새 다이어리로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지고 신년을 맞이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그리고 최근에 부쩍 예쁜 다이어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새해 제일 많이 하는 결심인 ‘다이어트’와 ‘운동’을 위한 실천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최근엔 헬스장에 가는 것보다도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홈트족’(홈트레이닝족)이 늘어난 영향으로 요가매트, 실내용 트램폴린의 주문량 역시 각각 20%, 114%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새해 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은 TV홈쇼핑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CJ오쇼핑은 어학 공부와 다이어트를 결심한 고객들을 겨냥해 관련 상품의 편성을 확대한 결과, 12월 한달 간 성인 영어 학습기 ‘뇌새김’의 상담 예약을 신청한 고객 수가 11월 보다 140% 가량 늘어났다.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건강기능식품인 ‘풋사과 시크릿 다이어트’를 찾는 고객도 전달 대비 30% 많아졌다.

 

사진=CJ오쇼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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