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SNS에 문재인 대통령 내외 사진을 올리며 “압권”이라고 감탄했다.

임종석 실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7일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를 관전하는 사진 4장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나란히 앉아 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두고 임종석 실장은 “유쾌한 정숙씨! 나 이렇게 올려도 안 짤리려나. 가운데 밑에 사진은 압권 아닙니까”라고 적었다. 임 실장이 ‘움찔’한 사진에는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서이라와 임효준이 넘어지자 놀라움과 안타까움에 문 대통령 어깨에 기댄 채 양손으로 꼭 부여잡고 있는 김여사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임종석 실장은 이상화 선수의 은메달이 확정된 이후에는 “이상화, 잘했다. 울지마. 긴 시간, 니 맘 다 알아. 너 진짜 멋있어. 우리한텐 니가 견뎌 온 시간이 항상 금메달이었어. 고마워”라고 게시했다.

사진= 청와대 제공, 임종석 비서실장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