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대형마트들이 대폭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가격뿐 아니라 제품 차별화로 고객 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 롯데마트 ‘세계 4대 진미 이베리코 흑돼지’

롯데마트는 국산 삼겹살과 함께 스페인산 이베리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베리코 흑돼지는 스페인 이베리코 반도 청정지역 목초지에서 도토리와 올리브, 유채꽃, 허브 등을 먹고 자란 돼지의 종류로 부드럽고 깔끔한 맛에 최근 소비자 수요가 늘고 있다. 롯데마트는 삼겹살데이를 맞아 이베리코 4종을 엘포인트 회원에게 정상가보다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 홈플러스 ‘다양한 쌈과 즐기는 삼겹살’

홈플러스는 전국 141개 점포에서 1등급 이상 일품포크 삼겹살과 국내산 목심을 행사카드(신한, KB국민, 삼성카드) 결제 시 각각 1100원(100g)에 판매한다. 수입 삼겹살과 목심(멕시코산)은 950원(100g)에 내놨다.

고기에 곁들여 즐길 수 있는 쌈채소와 장류도 저렴하게 마련했다. 영남권에서는 삼겹살과 함께 미나리를 즐기는 고객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해 축산제품과 함께 미나리(3490원, 봉). 나들이용 모둠쌈채소(2990원, 봉), 적상추(1490원, 봉) 등 주요 쌈채소를 함께 진열한다.
 

◆ 농협 하나로마트 ‘믿고 먹는 1등급 삼겹살’

농식품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도 '삼겹살 할인 판매 대전'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4일까지 최대 46% 할인 판매한다. 하나로마트는 100t의 물량을 준비해 양재점, 창동점, 전주점을 비롯한 25개 점에서 NH·NHBC 카드결제 고객에게 삼겹살 100g을 1290원에 선보인다. 이번 삼겹살 데이에는 1등급 이상의 삼겹살만을 공급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며, 더불어 상추 ·모듬쌈 ·마늘 ·미나리 등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채소류도 할인 판매한다.

◆ 이마트 ‘품격이 다른 꽃삼겹살’

이마트는 오는 7일까지 행사카드로 구매 시 삼겹살 전 품목에 대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꽃삼겹살은 기존 가격 대비 20% 저렴한 100g당 1,744원, 칼집·숙성삼겹살은 20% 저렴한 1,584원, 일반삼겹살은 20% 저렴한 1,344원, 그 외 브랜드 삼겹살은 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 GS 수퍼마켓 ‘안전한 먹거리’

GS수퍼마켓은 전국에 12개 밖에 없는 동물복지 인증 농가 중 한 곳에서 돈육을 공급받아 ‘동물복지 돈육’을 판매한다. 동물복지 축산물은 축산농장 인증제를 통해 인증받은 농장에서 사육된 축산물이다.

인증 농가에서는 소·돼지·닭 등이 스트레스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행동욕구 충족 놀이기구 및 보조물을 제공하고, 항생제와 일반 의약품 대신 수의사가 정기적으로 건강상태를 점검한다.

사진=픽사베이, 홈플러스, 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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