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3월 극장가에 훈훈한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을 아시아 3국 꽃미남 배우들이 연이어 스크린을 찾아온다. 바로 ‘치즈인더트랩’ 박해진, ‘나라타주’ 마츠모토 준 그리고 ‘영웅본색4’ 왕대륙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 日 마츠모토 준 ‘나라타주’

먼저 포문을 연 스타 마츠모토 준은 지난 8일 개봉한 ‘나라타주’로 이미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날카로워 보이는 눈빛이지만, 그 이면엔 훈훈함이 숨어져 있어 여성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배우다.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영화 ‘나라타주’는 일생에 단 한 번, 모든 게 망가져도 좋을 사랑과 다시 만난 세 남녀의 가슴을 뒤흔드는 열애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고쿠센’ ‘너는 펫’ ‘꽃보다 남자’ 등 숱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두툼한 팬덤을 자랑하는 마츠모토 준은 이번 작품에서 모든 걸 주고 싶었던 마지막 사랑과 재회한 남자 하야마로 변신, 가슴을 뒤흔들 진한 감성 열연을 선보인다.

 

‣ 韓 박해진 ‘치즈인더트랩’

이어 스크린 공략에 나선 한국의 꽃미남 스타는 ‘치즈인더트랩’의 박해진이다. 길쭉한 기럭지와 야성미와 소프트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마스크, 듣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목소리까지. 만인의 이상형으로 자리매김한 그의 스크린 컴백이 반갑다.

오는 14일 개봉예정인 ‘치즈인더트랩’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다. 이미 tvN 드라마를 통해 ‘유정 선배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는 박해진은 부드러운 미소 뒤에 서늘함을 간직한 유정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 中 왕대륙 ‘영웅본색4’

마지막 꽃미남 스타는 오는 22일 개봉예정인 ‘영웅본색4’의 왕대륙이다. 영화는 전설의 누아르무비 ‘영웅본색’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범죄조직원인 카이와 마크(왕대륙), 그리고 경찰이 된 카이의 동생 차오(마천우), 세 남자가 피할 수 없는 운명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나의 소녀시대’로 수많은 여심을 사로잡으며 신드롬급 폭발적 인기를 모은 왕대륙이 의외의 ‘야성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과거 풋풋한 청춘 로맨스의 남학생으로 분해 첫사랑의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었던 그가, 이번엔 범죄 세계에서 생사를 넘나드는 상남자로 변신하여 숨겨왔던 카리스마를 대방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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