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현 소속사와 결별하면서 FA시장에 나왔다.
 

고소영이 2016년부터 몸담았던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공식 입장을 통해 “고소영과 계약이 만료됐으며 재계약은 하지 않는다”고 전하며 결별수순을 밟기로 했다. 이에 고소영의 향후 거취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남편인 배우 장동건이 SM C&C에서 나와 1인기획사를 차렸기에 고소영도 남편을 따라 적을 옮기지 않겠냐는 업계관계자들의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장동건은 최근 싱글리스트와의 인터뷰 중 “아내 고소영을 영입할 계획은 없다”고 전한만큼, 고소영이 아예 다른 소속사로 옮기거나 또 홀로 1인 기획사를 세울지도 모른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고소영은 1992년 KBS 드라마 ‘내일은 사랑’로 데뷔, 이듬해 MBC ‘엄마의 바다’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구미호’, ‘비트’, ‘연풍연가’ 등 스크린에서 활약했고, 지난해에는 KBS2 ‘완벽한 아내’로 10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주목받았다. 현재는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싱글리스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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