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는 배우 이영하에게 36년 전 성추행 을 당했다는 A씨의 목소리가 공개됐다.
‘연예가중계’는 이날 배우 이영하를 둘러싼 성폭행 의혹에 대해 전했다. 80년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알려진 A씨는 “그때 당시로 돌아간다면 누가 제 이야기를 믿겠어요. 그런 일을 했으면 조용히 불러서라도 나한테 이야기를 했어야지 그게 인간 아니에요?”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A씨는 36년 전 이영하와 함께 화보 촬영을 한 후 여의도 소재의 호텔에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녀는 “제 촬영이 아마 7~8시쯤에 끝났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자리에 갔었고, 갔는데 (호텔)방으로 올라와 달라고 하시니까 올라갔더니 그분이 저를 침대에 눕히고 강압적인 행동을 하셨어요”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건이 발행한 후 약 3개월 후 A씨는 이영하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A씨는 “그때는 정말 지옥 같았어요. 그분이랑 붙어서 드라마를 해야 한다는 그 상황은 정말 힘들었어요”라고 회상했다. 한편 이영하의 소속사 측은 “(이영하 씨가) 아직 외국에 있어서 공식적으로 답변 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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