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얼굴을 화사하게 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 피부와 잘 맞는 립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것이다. 마치 꽃잎 같이 연한 입술을 연출해주는 핑크, 섹시하고 성숙하 느낌을 자아내는 레드, 귀엽고 상큼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오렌지 등 봄철 립 색상은 다채롭다. 유인영, 김현주, 공효진, 수지 등 스타들이 선보인 립 메이크업을 통해 올 봄 나에게 가장 잘 맞을 색상을 찾아보자.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와 영화 ‘치즈인더트랩’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오가며 사랑받고 있는 배우 유인영은 한 뷰티 브랜드와 함께한 메이크업 화보를 통해 이번 시즌 키 컬러인 4가지 입술색을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입술색은 단연 뽀얀 얼굴과 잘 어울리는 핑크다. 유인영은 도트 패턴 드레스와 어우러져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도록 사랑스러운 핑크 입술을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유인영은 강렬한 붉은 입술과 모던한 화이트 슈트를 매치해 시크한 무드를 표현하기도 했다. 유인영은 “모든 여자들에게 레드는 로망이다. 하지만 막상 바르려면 어렵게 생각하는데, 미니멀한 패션 아이템과 매치하면 세련되게 풀어낼 수 있다”며 레드립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 팁을 전수했다.

 

최근 KBS2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한 배우 김현주도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와 함께한 화보를 통해 레드립 메이크업의 진수를 선보였다. 김현주만의 카리스마와 관능미가 어우러진 이번 화보에서 짙고 풍성한 흑발과 대비되는 화사한 무결점 피부가 시선을 붙든다. 또렷한 아이라인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한 그는 선명하고 반짝이는 레드 립으로 격이 다른 섹시함을 표현했다.

 

배우 공효진은 한 패션 매거진 커버를 장식하며 오렌지빛 입술로 봄의 생기를 돋웠다. 오렌지색 입술과 발그레한 치크 연출로 봄꽃을 연상케한 공효진은 봄에 걸맞는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여기에는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말을 걸어오는 듯한 눈빛으로 시선을 잡아당겼다.

 

가수 겸 배우 수지도 한 뷰티 브랜드와 함께한 화보를 통해 생기 넘치는 오렌지 립 메이크업으로 상큼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발산했다. 수지는 결점 없이 매끈한 도자기 같은 피부 표현을 한 뒤, 오렌지색이 감도는 레드 립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스프링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이때 수지는 매끈한 광택이 감도는 글로시 제형의 립 아이템을 선택해 보다 발랄한 느낌을 자아냈다.

사진 = 겔랑, 랑콤, 코스모폴리탄,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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