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태호 PD가 예정대로 올해 연말까지 '놀면 뭐하니?'를 이끈다.

21일 MBC '놀면 뭐하니?' 측은 싱글리스트에 "지난 번 발표대로 김태호 PD는 12월까지 '놀면 뭐하니?'와 함께 하며 프로그램을 이어갈 후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도울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MBC
사진=MBC

이어 "이후 '놀면 뭐하니?'를 이끌어갈 PD로 박창훈 PD가 유력한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김태호 PD가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이번달까지 '놀면 뭐하니?+'와 함께 하고 후임으로 박창훈 PD에게 자리를 물려준다고 보도했다.

김태호 PD는 지난 달 개인 SNS를 통해 퇴사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MBC 측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김태호 PD가 사의를 표명했다"며 "김태호 PD는 2021년 12월까지 MBC 예능본부에서 프로그램 제작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태호 PD는 지난 2001년 1월 MBC에 입사해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 MBC를 대표하는 예능프로그램을 연출해왔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