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로운 주연의 ‘연모’가 넷플릭스 시리즈 10위에 진입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트리밍 순위에서 한국 콘텐츠 4편이 10위권 안에 들며 ‘K-드라마’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연모’는 새로베 순위권에 진입하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전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오징어 게임’에 이어 지난 15일 공개된 ‘마이 네임’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3위까지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방영 기간 내내 10위권에 머물던 ‘갯마을 차차차’는 여전히 7위에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연모’는 이달 11일 첫 방송된 KBS 드라마. ‘스토브리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박은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훌륭하게 로맨스를 소화해낸 로운이 주연을 맡으며 일찍이 화제가 돼 왔다.

다만 방송 시청률에서는 앞서 방송되고 있는 SBS ‘홍천기’에 다소 밀리는 양상을 보여왔다. 하지만 6.2%로 첫 방송을 시작해 최고 시청률 6.7%로 올라서며 꾸준히 선방하고 있다. 여기에 넷플릭스 시리즈 세계 순위에서 10위권에 진입하는 위력을 과시한 것.

특히 ‘연모’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시대물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한국 오늘의 콘텐츠 TOP10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필리핀, 카타르,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지역에서 10위권에 안착했다. 일본에서는 4위에 올랐다,

한편 ‘연모’ 영문 제목은 ‘The King's Affection’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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