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개봉한 '데드풀'을 통해 절묘하고 '약빤' 번역으로 국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황석희 번역가가 '데드풀2'에서도 번역을 맡았다고 전해져 환호를 받고 있다.

 

전편 '데드풀'로 찰진 번역이 주목 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황석희 번역가가 전작에 이어 '데드풀2'에서도 다시 번역을 맡았다. 데드풀의 거침없는 대사와 화끈한 유머를 그대로 살려낸 그는 “이번에도 찰진 번역 황석희! 기대기대” “어떤 자막을 선보일지 궁금하다” “역시 번역은 황석희” 등 국내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자칭 '데드풀의 팬'인 황석희 번역가는 '데드풀2'의 번역을 맡게된 것에 대해 “좋아하는 친구가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기분이다. 반갑기도 하고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번역을 하다 보면 의역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데드풀'은 국내 팬들을 위해 대사에 담긴 문화 코드들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며 찰진 번역을 한번 더 예고했다. 

 

또한 이번 영화에서도 자막을 통해 다양한 이스터 에그, 숨겨진 재미들을 심어놨다는 후문.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 그의 찰진 번역에 기대가 쏠린다. 

'데드풀 2'는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라이언 레놀즈, 모레나 바카린, 브리아나 힐데브란드 등 전편의 출연진들과 함께 캐스팅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케이블 역의 조슈 브롤린까지 기대를 모은다. 5월 16일 전 세계 최초 개봉.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