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인 세계적 거장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씨 오브 트리스’가 다음달 국내 개봉한다.

 

 

‘씨 오브 트리스’는 일명 ‘죽음의 숲’이라 불리는 일본 아오키가하라로 홀연히 떠난 과학자 아서가 미스터리한 숲을 헤매고 있는 의문의 한 남자를 만나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기묘한 멜로드라마다.

‘엘리펀트’로 제5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감독상을 동시에 받았고 ‘굿 윌 헌팅’ ‘밀크’ 등으로 세계 영화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거장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작품으로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연출하는 작품마다 삶과 죽음, 사랑을 바라보는 깊은 통찰력과 섬세한 시선을 보여준 구스 반 산트 감독이 이번에는 상실의 아픔 속에서 사랑의 깊이를 알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화법으로 풀어내며 진한 여운을 전한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쓴 매튜 맥커너히가 아서, ‘위아영’ ‘데몰리션’ 등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준 나오미 왓츠가 아서의 아내 조안으로 호흡을 맞췄다.

자타공인 최고의 감독과 배우들의 만남으로 이목을 끄는 ‘씨 오브 트리스’는 “기대 이상의 영화적 경험! 기묘하게 몰입되는 멜로드라마”(로스앤젤레스 타임스), “호화롭고 가치 있는 경험, 매우 매혹적인 영화”(더필름파일닷컴), “구스 반 산트 감독이기에 가능했던 결과물”(히티픽스) 등의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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