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기적’이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5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11.5%(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회 방송분이 기록한 10.9%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이전 최고시청률인 11.2%를 경신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1.7%와 1.6%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7.6%와 8.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현철(김명민)이 정체성에 극심한 혼란을 느끼기 시작, 두 집안을 오가는 그의 아슬아슬한 외줄타기가 안방극장을 팽팽한 긴장감으로 몰아넣었다.

임대한 육체의 주인이자 자신을 파멸로 몰아넣은 장본인 송현철A(김명민)를 파헤치려는 송현철B(고창석)의 움직임이 주변인들과 은행에도 파장을 일으키며 혼란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은 오늘(17일) 밤 10시 6회가 방송된다.

사진=KBS2 '우리가 만난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