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서 초여름에 이르기까지. 블록버스터 외화들이 영화 팬들을 찾아온다. 말 그대로 역대급 화려한 라인업이 극장가에 대기하고 있는 셈. 4월에는 마블 코믹스 팬들이 오래도록 기다려온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개봉한다. 이미 주연배우들의 내한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5월과 6월에는 ‘스타워즈’의 스핀오프 ‘한 솔로 : 스타워즈 스토리’와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이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블록버스터 기대작 중 가장 먼저 개봉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들이 총 집합한 영화인만큼 초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벌써부터 사전 예매량 40만 장을 돌파하는 등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4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4월 25일 개봉.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는 최고의 파일럿을 꿈꾸던 주인공 한 솔로가 예상치 못한 팀을 꾸려 상상을 초월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새로운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실력보단 자신감, 이성보단 액션 본능이 앞서는 신선도 100%의 문제적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일 한 솔로 그리고 그의 다정한 친구 츄바카가 펼칠 문제적 콤비플레이는 그 동안 할리우드에서 본 적 없는 히어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장르 불문 대중적인 재미와 영화적인 완성도를 모두 잡은 거장 론 하워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해외 유력 매체 가디언지가 선정한 ‘2018년 주목해야 할 신인’으로 손꼽힌 엘든 이렌리치가 3000: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한 솔로 역으로 발탁됐다. 여기에 사상 초유의 모노레일 스턴트 액션과 우주에서 가장 빠른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벌이는 화려한 전투 액션, 대규모 스케일의 첨단 특수효과로 5월말, 섬머 시즌의 포문을 열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다운 면모를 확인시켜주며 전세계 영화 팬들을 더욱 흥분시키고 있다.
 

레전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시리즈의 신작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은 6월 6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 이번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는 전작의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와 더불어 ‘쥬라기 공원’의 제프 골드브럼이 합류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또 한번 제작총괄을 맡았으며, 더욱 탄탄해지고 강력해진 시리즈의 어떤 새로운 면모를 보일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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