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가요계 한류스타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지난 주에 이어 다이나믹듀오-황치열-정승환-트와이스가 출연해 본격적인 퇴근 대결을 펼칠 예정. 이날 녹화에서는 본격 퇴근 대결에 앞서 찬스 순서를 뽑기 위한 애창곡 점수 대결이 펼쳐졌다.
과거 ‘복면가왕’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을 보여주었던 개코는 자신 있게 나얼의 ‘바람기억’을 선곡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나얼의 ‘바람기억’은 지붕도 뚫을 만한 고음으로 가득 차 있어 실력파 가수들도 쉽사리 도전하지 못한 초 고난이도의 곡.
이에 래퍼 개코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고음들을 모두 소화할 수 있을 지 우려가 높아졌다. 하지만 개코는 최자의 적극적인 만류에도 굴하지 않고 패기 넘치게 “저는 원키로 갑니다!”라며 자신감을 폭발시켜 현장을 한층 더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반주가 시작되자 개코는 나얼에 빙의한 듯 눈을 꼭 감고 곡을 음미해 현장을 모두 숨죽이게 만들었다. 더욱이 클라이막스에 다다르자 개코는 목에 핏대를 세우며 얼굴이 새빨개질 정도로 열창을 이어가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새빨개진 얼굴로 노래를 마친 개코는 노래방 점수를 확인하곤 화들짝 놀랐다고. 이에 유재석도 “우리도 이 코너를 하면서 처음 있는 일이에요”라며 초유의 사태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전해져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인다.
이에 원키를 고집한 개코의 ‘바람기억’ 무대에 기대가 수직 상승하며 초유의 사태를 일으킨 역대급 무대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늘(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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