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와 결혼하는 메건 마클이 웨딩드레스를 공개했다.

 

 

19일 11시(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해리 윈저(33) 왕자와 배우 메건 마클(36)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은 런던의 세인트 조지 채플에서 열렸다. 주례는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성공회 대주교가 맡았다.

결혼식에는 영국 여왕을 비롯한 왕실 가족들과 할리우드 스타,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사들이 모여 눈길을 끌었다. 식장에 모인 하객은 600명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메건 마클은 해리 왕자와 약혼한 이후에도 영국 왕실의 드레스코드를 깨는 등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날 결혼식장에서 메건 마클은 전통적인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마클이 입을 드레스는 사전에 비밀에 부쳐졌다. 프랑스 디자이너 롤랑 뮤레나 랄프 앤 루소, 혹은 캐나다 출신 디자이너 어덤 모랄리오글루나가 만든 드레스를 입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알렉산더 맥퀸과 메카트니도 유력 후보였다.

메건 마클의 웨딩드레스는 지방시 드레스로 밝혀졌다. 디자이너는 지난해에 지방시 최초의 여성 아트 디렉터가 된 클레어 와이트 켈러로 알려졌다.

 

사진=워싱턴 포스트 유튜브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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