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에서 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아버지와 스킨십을 한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이휘재, 홍경민, 그룹 오마이걸 유아 지호, 그룹 엔플라잉 유회승이 출연했다.

이날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 아버지의 지나친 스킨십 때문에 힘들다고 사연을 보냈다. 사연자는 배에 바람을 불어넣거나 밖에서 입술에 뽀뽀를 하는 등 진한 스킨십으로 부끄럽고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사춘기 여고생이라면 할 수 있을 법한 고민이었다.

이 사연을 들은 유아는 "저도 아직 아빠랑 입에 뽀뽀를 한다"고 밝혔다. 유아는 "아빠의 사랑을 받는 게 느껴지고, '아빠 사랑해'라고 말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한다"고 아버지와의 스킨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에 사연 주인공의 아버지의 박수를 받았다.

반면 유회승은 "저희집은 완전 반대다"라면서 "아버지랑 저희는 흘러가는 대로 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안녕하세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