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8시 40분경부터 합정역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로 서울지하철 2호선 양방면이 서행운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해당 사건과 관련없음)

현충일을 지나 다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이날 출근시간대 2호선이 지연운행 되고 있다며 SNS를 통해 불편함을 호소했다.

합정역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은 서울교통공사는 사태 파악을 위해 열차를 서행운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도림, 사당, 교대, 강남, 홍대입구, 건대입구 등 주요역이 밀집해 있는 2호선의 서행운전에 시민들은 출근길 발목이 묶이게 됐다.

2호선이 최근 잦은 고장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4월 8일에는 신호장애로 승객들이 20분 이상 열차를 기다리는가 하면, 23일에는 신림역에서 안전문 고장이 발생해 열차가 지연됐다.

앞선 3월 5일에는 서초역 출입문 고장, 2월 23일에는 전동차 출력부족으로 역삼역에서 승객 전원을 하차 시키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달 1일에는 퇴근시간대 열차 고장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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