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44)이 1년 여간 교제해오던 여성과 비밀리에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만석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 측은 9일 "오만석 배우는 교제 중이던 여성분과 올해 초 간소한 가족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싱글리스트 DB

 

이어 "상대방이 비연예인인 관계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기에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 드리겠다"며 "오만석 배우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배우로서 오만석은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오만석은 지난 2007년 조성경 의상 디자이너와 결혼 6년 만에 협의 이혼한 후 딸을 홀로 키워왔다. 2014년 대종상에서 조상경 미술감독을 대신해 수상하는 등 친구처럼 잘 지내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만석은 지난해 5월 30대의 일반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오만석은 지난 2016년 겨울부터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진지한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오만석은 한예종 연극원 출신으로 1999년 연극 '파우스트'로 데뷔해 연극과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드라마 '무인시대' '신돈' '포도밭 그 사나이' '왕과 나' '무사 백동수' '난폭한 로맨스' '왕가네 식구들' '38사기동대' 등에 출연했다. 

이외에도 영화 '라이어' '우리 동네' '잡아야 산다' '올레' '살인소설' 등에 출연했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를 3년간 진행했으며 현재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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