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룩은 여름 휴가를 앞둔 이들에게 큰 관심사다. 하지만 바캉스에서 돌아와 일상에서는 도저히 소화할 수 없는 룩이라면, 활용도가 반쪽밖에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스마트한 쇼핑족이라면 일상 생활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에 지갑을 연다.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휴가철에 앞서 미리 여유있게 휴가를 떠나는 얼리 서머족들은 바캉스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매치할 수 있는 원피스, 라피아 소재의 백, 햇빛을 막아주는 선글라스 등으로 바캉스 기분을 미리 내고 있다. 

 

 

★크고 작은 트로피컬 패턴 

휴양지에서 입기 좋은 트로피컬 패턴의 원피스나 점프수트는 일상 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대표적인 의상이다. 바캉스 룩 뿐만 아니라 데일리웨어로는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독특한 룩을 완성할 수 있고, 여유있는 실루엣으로 더운 계절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함을 선사한다. 아이보리, 브라운, 그린 등의 컬러풀한 색채와 함께 독특한 패턴이 어우러지면, 복고적인 무드를 더해 어디서나 돋보이는 여름 바캉스 아이템으로 손색없다. 

플랫폼 샌들이나, 플리 플랍 등의 슈즈와 컨버스, 토트백과 함께 매치해 바캉스 룩을 연출하거나, 일상 생활에선 플랫 슈즈나 블로퍼, 미니백으로 러블릭하고 로맨틱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가볍고 스타일리시하게, 라피아 백

모자에만 쓰는 줄 알았던 '밀짚'이 이제 가방 소재로 떠올랐다. 최근 여름을 떠올리게 하는 시원하고 가벼운 소재가 특징인 라피아, 라탄 소재의 백 아이템이 인기를 끌면서 바캉스 룩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런 백을 살 때는 바캉스에서만 활용 할 수 있는 반짝 아이템이 아닌 일상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눈여겨보자. 올라 카일리는 100% 라피아 소재로 제작된 토트백에 손잡이 부분은 가죽 소재를 더해 고급스러움을 추구했다. 여기에 다양한 컬러의 자수 디테일이 재미를 더한다.

최근의 라피아 백은 토트백이나 숄더백, 허리 부분에 벨트처럼 두르는 미니 사이즈의 힙색(hip sack)까지 세련되고 다양한 디자인이 있다. 

 

 

★햇빛 막는 다양한 디자인의 선글라스

마지막으로 모든 룩의 완성도를 높여 주고 따사롭게 내리쬐는 햇살을 막아주는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선글라스를 선택해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다양한 컬러의 틴트 선글라스가 대유행 중인 가운데, 유니크한 스타일링에 도전하고 싶다면 오버사이즈 핏의 레오파드나 크고 작은 크기의 플라워 패턴이 들어가 있는 프레임, 컬러가 들어간 투톤 선글라스를 선택할 수 있다.

선글라스를 선택할 때에는 무엇보다 100% 자외선 차단 기능성을 먼저 봐야 한다. 두 번째로는 레트로풍 디자인에 트렌디함을 더해 어디에나 어울리는 디자인을 골라 스타일링에 마침표를 찍도록 한다.

 

사진출처=올라카일리, 엠퍼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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