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시라가 연달아 온정을 나눠 눈길을 모은다.

 

최근 MBC ‘이별이 떠났다’에서 ‘서영희’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채시라가 사회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능 기부 형식으로 오페라, 사진전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최근 다시 시작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도 동참하며 훈훈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주 ‘이별이 떠났다’의 소재원 작가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지목을 받은 채시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얼음 물을 뒤집어쓰는 영상과 직접 그린 갈매기, 손편지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채시라는 이어 루게릭 환우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대중의 관심을 요청과 지지를 부탁했다.

 

지난해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야외 오페라 ‘동백꽃 아가씨’에서 변사(辯士)로 무대에 올랐다. 극과 극 사이를 한 편의 모노드라마로 채운 그는 전체 이야기의 맥을 짚어주는 역할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채시라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것 뿐만 아니라, 장벽이 높은 오페라를 쉽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호평 받았다.
 
지난 3월에는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미술관에서 열린 ‘예술가 (없는) 초상’ 사진전에서 존재감을 빛냈다. 2004년 직접 모델로 나섰던 사진이 전시될 뿐만 아니라 사진작가 구본창과의 인연으로 동시대의 예술의 초상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연기력 입증은 물론, 재능기부로 사회 전역에 뜻깊은 선행에 나서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는 채시라 주연의  MBC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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