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생 동갑내기 태민과 비아이가 상상치 못했던 조합의 무대를 꾸몄다.

 

22일 방송되는 Mnet 러브콜라보 반전뮤직쇼 ‘더 콜’에서 만난 두 사람은 지난 주 7회에서 한 팀이 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드높인 바 있다. 콜네임 ‘눈빛으로 제압하는 퍼포먼스 킹’으로 등장한 샤이니 태민은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귀를 사로잡았고, 정체가 공개된 뒤에는 완벽 무대를 뽐내며 퍼포먼스킹의 명성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이날 세 팀으로부터 콜을 받은 태민은 자신이 1지망으로 선택한 신승훈&비와이&크러쉬와 같은 팀이 성사됐다. 전혀 다른 장르와 스타일을 보유한 태민과 비와이는 93년생 동갑내기라는 사실에 놀라어하기도 했다. 

래퍼들과 접점이 없었던 태민은 '힙합하는 사람은 무서울 줄 알았다'며 걱정했지만, 유년시절의 추억으로 공감대를 이뤄 빠른 시간 내에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는 친구로 거듭났다. 특히 비와이는 학창시절 샤이니의 노래를 자주 들었다고 밝히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태민과 비아이가 '레트로'라는 테마를 젊은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한 ‘피노키오’ 무대에 기대가 쏠린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피노키오’에 이입해 본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인 두 사람은 몽환적이면서도 각기 다른 매력이 스틸컷에 담겨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표정부터 몸짓까지 모두 다르지만, 강렬한 포스를 내뿜는 것은 매한가지다.  

‘더 콜’ 제작진은 “각자의 분야에서 고유한 색을 가진 아티스트이기에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되면 어떤 그림이 나올지 상상이 되지 않았다”며 “두 사람의 매력이 녹아 든 예술의 경지에 다다른 무대가 나와 시청자들에게 전율을 선사할 것”이라는 극찬으로 이번주 방송을 기대케 했다.

한편 Mnet ‘더 콜’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10분, Mnet과 tvN에서 공동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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