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배우 김부선을 둘러싼 스캔들 장외전이 SNS를 통해 벌어지고 있다.
앞서 19일 공지영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주진우 기자의 해명을 요구했다. 공지영 작가는 6·13 지방선거 국면에서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이 불거지자 2년 전 주진우 기자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부선의 스캔들에 개입해 상황을 마무했다는 골자의 발언을 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주진우 기자가 아무런 해명이나 입장을 밝히지 않자 공지영 작가가 공식 해명을 촉구한 것. 황교익 푸드칼럼리스트는 이에 자신의 SNS에 ”해명을 강요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라고 공지영 작가를 겨냥한 말을 했다.
더불어 ”조용히 입 닫고 있는 사람에게 자꾸 뭔가를 말하라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전해들은 말에는 일단 어떤 판단의 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 말이 옮겨지며 왜곡된 내용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황교익은 연이어 20일 오후에도 스캔들 관련한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재명·김부선 사건은 두 주장이 맞서고 있다. 이재명은 둘 사이에 그 어떤 일도 없었다고 주장하고, 김부선은 둘 사이에 그 어떤 일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재명의 주장도, 김부선의 주장도 증명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또 “나는 이재명편도 아니고 김부선편도 아니다. 진실의 편에 서려고 할 뿐이다. 선무당 놀이로 사람들이 크게 다칠 수도 있어 이를 걱정할 뿐이다. 정의감도 감정이라 수시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지 않으면 위험해질 수 있다. 조금, 차분해지자”라며 사태를 둘러싼 논란들을 우려하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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