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이 첫 예능 도전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에는 배우 송하윤이 예능 신고식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하윤은 이날 정형돈, 김숙, 이진호와 버스 터미널에서 만났다. 그간 드라마나 영화에서 밖에 만날 수 없었던 송하윤의 깜짝 등장에 출연진들은 모두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어쩌다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냐는 말에 송하윤은 “인간 위주 삶에서 벗어나 자연이 주는 감사함을 느끼고 싶었다”는 남다른 각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능에서 심오해진 송하윤의 모습에 프로예능인들은 사뭇 난처한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송하윤은 4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농촌환경이 낯선 송하윤은 트랙터, 이앙기 등 신문물(?)에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예능 밀당 천재 정형돈과 상극의 케미로 웃음을 자아내며 앞으로의 활약상에 기대를 모았다.

소년 농부 한태웅은 송하윤을 가리켜 “사람이 아니라 인형이라 그래도 믿겠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송하윤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백설희 역을 맡아 김주만 역의 안재홍과 리얼한 연인 연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