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무라이 액션 '타타라 사무라이'가 일본 음악계의 두 전설 히사이시 조와 EXILE의 보컬 아키라의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타타라 사무라이'는 1000년이 지나도 녹슬지 않는 강력한 철을 생산하는 타타라 마을을 지키기 위해 사무라이의 길을 나서는 ‘고스케’의 이야기를 담은 전통 사무라이 액션으로, 뛰어난 주제가가 영화보다 앞서 주목을 받고 있다.

주제가의 작곡을 담당한 히사이시 조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하울의 움직이는 성''모노노케 히메'등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을 통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을 선보이며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린 아티스트다. 또한, 국내 영화 '웰컴투 동막골'과 드라마 '태왕사신기' 등의 음악을 맡기도 했으며, 2005년 제 4회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외국인 최초로 음악상을 수상했다. 

 

히사이시 조의 강렬하고 웅장한 선율에 맞춰 일본의 국민 아이돌 EXILE의 아키라의 애절한 목소리를 더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보컬에 참여한 아키라는 '타타라 사무라이' 주인공 ‘고스케’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무사 ‘신노스케’역으로 영화에도 출연하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을 이룬 '타타라 사무라이'는 자신의 신념과 마을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사무라이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만큼 강렬하면서 긴장감 넘치는 음악의 향연이 될 것이다. 또한 사무라이들의 화려한 검술 액션과 입체적인 캐릭터들 역시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타타라 사무라이'는 오는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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