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센 청춘들의 유쾌한 드라마, 영화 '변산'이 배우 박정민이 직접 부르고, 기획, 연출한 ‘히어로(HERO)’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된 이번 영상의 음원인 ‘히어로(HERO)’는 '변산'의 랩 음악 프로듀싱을 맡은 래퍼 얀키가 속했던 그룹 TBNY의 2집 수록곡 중 한 곡을 기반으로, 배우 박정민이 '변산'을 생각하며 쓴 유머러스한 랩 가사를 얹어 탄생됐다. 

“제목이 '변산'이라니까 뭐 사극이녜. 아냐 주인공이 랩하는 영화야 임마 하니까 하나같이 에미넴의 8miles. 야 그랬으면 주인공으로 나쓰겠니? 더콰나 도끼 아님 맫시 던밀스겠지. 몰라 59년생 준익이형 믿고 함 고하지 뭐. 그가 다시 청춘들에게 고함”이라는 가사는 영화 '변산'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정면돌파를 시도한 박정민의 위트와 이준익 감독을 향한 무한 신뢰를 드러낸다.

  

이번 영상에서는 이준익 감독과 김고은은 물론 고준, 신현빈, 김준한, 배제기, 최정헌, 임성재까지 변산 크루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김고은은 직접 피처링에 참여해 곡에 힘을 실어주었고 영화 속 캐릭터 ‘선미’와 정 반대되는 시크한 표정으로 ‘힙’한 느낌을 가득 내뿜었다. 박정민의 출연 섭외에 흔쾌히 승낙한 이들은 립싱크와 자유로운 춤 실력으로 넘치는 흥과 끼를 뽐내며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박정민과 절친한 배우 류덕환과 박정민의 아버지까지 특별 카메오로 깜짝 출연해 즐거움을 더한다.

박정민이 직접 나서 모든 디테일을 살렸다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그는 배제기, 최정헌, 임성재 배우와 함께 동묘에 방문하여 곡의 분위기를 담아낼 수 있는 의상을 직접 구입하고 작은 소품들까지도 일일이 준비하는 열정을 보이며 영화 '변산'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7월 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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