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보아와 이준영이 드라마처럼 해피엔딩을 맞았다.
4일 종영한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에서 덜컥 임신을 하게 된 대학생 부부로 등장해 우여곡절을 겪었던 두 연기자가 자신의 가치를 확고히 입증해 눈길을 끈다.
조보아는 예기치 않게 엄마가 된 대학생 정효 역을 맡아 20대의 밝고 당찬 대학생부터 태아 소명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숭고한 모습까지 엄마가 되는 굴곡진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시어머니 영희(채시라)와는 실제 모녀를 연상케 하는 관계를 끈끈하게 표현해 아름다운 워맨스를 탄생시켰다.
지난 2012년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로 데뷔해 '마의' '잉여공주' '실종느와르 M' '몬스터' '우리집에 사는 남자' '사랑의 온도'에 출연하며 성장해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내면 연기로 극을 이끌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또한 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완성형 여배우’로 발돋움하며 김태리 서예지 신혜선 원진아 등과 함께 '20대 연기파 여배우' 기수로 자리매김했다.
인기 보이그룹 유키스와 유앤비 멤버인 이준영은 대학생 한민수 역으로 변신에 성공하며 ‘연기돌’ 클럽에 당당히 입성했다.
극 초반에는 철부지, 막말 남친 등 나쁜 남자 역할을 자연스럽게 해냈으며 중반 이후 임신중독증에 걸린 여자친구 정효를 알뜰살뜰 보살피는가 하면 태어난 자신의 아이와 엄마 서영희를 통해 진정한 아빠이자 아들로 바뀌어가는 모습을 안정적이고 섬세한 연기로 그려냈다.
첫 배우 도전에 나섰던 tvN ‘부암동 복수자들’에 이어 MBC ’이별이 떠났다’로 열연 퍼레이드를 벌이는 동시에 음악, 화보 등 다방면에 걸친 활발한 활동으로 차세대 청춘스타의 대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 싸이더스HQ, nhem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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