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리의 딸사랑이 그려졌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엄마아빠는 외계인’(연출 박지아, 박영미) 3회에는 딸들에 대한 애정 때문에 갈등을 빚는 김우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엄마아빠는 외계인')

김우리는 이날 가족과 함께 먹을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떡볶이를 만들었다. 그러나 마침 나가봐야 하는 딸 예린이는 이를 먹는 둥 마는 둥 하는 모습이었다. 한 입이라도 딸이 먹어줬으면 하는 김우리는 애걸복걸할 수밖에 없었다.

모처럼의 휴식에도 김우리는 가족들과 데이트를 계획했다. 마침 큰딸 예린이는 공부를 하기위해 학원을 방문한 시간이었다. 김우리는 둘째딸 예은이 그리고 아내와 함께 채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학원 앞에 다다라서 전화를 걸어온 아빠에게 예린이는 다소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24살 성인인 자신에게 배려없는 행동이라고 느껴진 것. 그러나 가족이 왔다는 말에 예린이는 우선 김우리의 차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맛집에 도착해서도 부녀 사이의 냉기류를 계속됐다. 김우리는 화가난 듯한 예린이의 기분을 풀어보려고 갖은 노력을 했다. 결국 예린이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고 김우리는 “아빠가 나중에 지금 이 시간을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야”라며 주어진 시간안에 되도록 오래 함께하고픈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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