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간판 테니스 선수 정현(22·한국체대)이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00만 달러·약 590억원) 1회전을 통과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US오픈 남자 단식 1회전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정현은 리카르다스 베란키스(리투아니아)를 상대로 4세트 기권승(4-6, 7-6, 6-0, 2-0)을 거뒀다.
정현은 1세트에서 첫 게임을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곧 서브게임을 놓쳤다. 그는 침착하게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지켜 3-1로 앞섰다. 정현은 이어 상대의 서비스게임을 놓치면서 4-5로 역전 당했다. 다시 서비스 게임을 놓쳐 1세트는 4-6으로 뒤졌다.
이 흐름으로 정현은 2세트 초반에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상대의 서브 실수를 틈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5-5로 균형을 맞췄으며 접전 끝에 8-6으로 2세트를 이겼다.
3세트 부터는 정현의 무대였다. 그는 6-0 완승을 거두고 4세트에서도 2-0으로 경기를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정현은 2회전에서 세계랭킹 84위인 미카일 쿠쿠슈킨(카자흐스탄)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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