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방송을 넘나들며 활약해온 연기파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 ‘클로즈 투 유’(가제)에 조진웅이 출연을 확정짓고 지난달 말 본격적인 촬영에 나섰다.
서울대 국문과 출신 정진영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클로즈 투 유’는 자신이 확신하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 속에서 모든 것이 뒤바뀐 삶의 진실을 찾아 나서는 한 형사의 이야기다.
‘클로즈 투 유’는 천만영화 ‘왕의 남자’ ‘7번방의 선물’ ‘국제시장’부터 ‘클레어의 카메라’ ‘또 하나의 약속’ 등의 예술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갖춘 다양성영화에서 연기를 펼쳐오고 시사예능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까지 전방위적 활약을 펼쳐온 정진영이 오랜 시간 공들인 각본 작업을 거쳐 감독으로 데뷔하는 작품이다.
정진영은 “어제의 내가 마주한 진실이 오늘 모두 사라진 순간을 통해 사람이 살아가는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연출의도를 밝히며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일이 현실이 되었다. 훌륭한 배우와 스탭이 함께 하기에 두려움보다 기대와 설렘이 앞선다. 자신 있게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올해 ‘독전’ ‘공작’으로 맹활약한 조진웅은 “단숨에 시나리오를 읽고 매료되었다. 단 하루만에 출연을 결정할 정도로 흡인력이 강한 작품이다. 무엇보다 정진영 감독의 새로운 도전, 행복한 여정에 동참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벌어진 화재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형구 역을 맡아 뜻밖의 충격적인 상황을 마주하고 진실을 찾아 나서게 된다. 이외 배수빈, 차수연, 정해균 등이 출연한다. 내년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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