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늘(16일) 오후 4시 셀프 신체검증에 나선다.

경기도는 16일 "이 지사가 오늘 오후 4시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증을 받는다"며 "병원 의료진은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함께 검증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여배우 김부선이 주장한 신체의 큰 점과 관련해 "몸에 빨간 점 하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혈관이 뭉쳐서 생긴 빨간 점 외에는 점이 없다"며 "우리 집은 어머니 덕에 피부가 매우 깨끗하다. 그래서 점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재명 지사의 신체 검증에는 경기도 기자단 소속 기자 3명과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가 함께 검사실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