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지방경찰청(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날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해당 사건의 초동 대응을 지적하며 "단순히 싸움만 말리고 돌아갔는데 격리든 귀가조치든 대책이 있었어야 하는 게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신고 받고 현장에 갔을 때는 격렬하게 싸우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PC방 직원이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단순한 말싸움을 하고 있었다"며 "1·2차 신고가 있었는데 1차 신고는 PC방 자리 문제로 직원과 시비를 붙은 것이었고 급박하지 않은 상태에서 종결됐다"며 "그 이후 피의자가 집에 갔다가 흉기를 들고 돌아오면서 다시 2차 신고가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피의자의 동생이 공범이라는 설에 대해서는 "현장에 있던 피의자 동생을 공범으로 보기 어렵다"면서도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공범 여부를 면밀하게 살펴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왜 자꾸 수사 첫 단계부터 공개되는지 의아하다"며 "종결될 때까진 비공개여야 하고 예외인 경우는 재범 우려가 인정될 때다"라고 수사 상황이 언론에 너무 쉽게 공개되는 점을 지적했다.
관련기사
- 램프의 뷰티요정 ‘지니더바틀’, 환절기 피부관리 기초제품 3종 론칭
- 롱·숏·야상·경량...진화하는 스타일 ‘패딩 열전’
- 기초부터 색조까지...코덕 유혹하는 가을 뷰티 신제품 8
- '해피투게더' 이혜영, "이혼 후 고소영 부케받기 미안했다"
- '무확행' 서장훈, 손금 결과에 '솔깃'..."2020년 재혼수 있다"
- 유니클로, 국내 최대 교외형 매장 ‘원주점’ 오픈...3일간 할인 프로모션
- '인생술집' 김성철 "조승우 극찬 너무 감사...가끔 너무 버겁기도 해"
- '대장금이 보고 있다' 김현준, 유리 집들이 요리준비에 그림자 도움 '눈길'
- 강수정, 루머해명 "하버드 출신 남편, 투자금 받고 홍콩行 사실 아니다"
- [리뷰] '창궐' 피로한 헬조선, 좀비 만나 날개 단 '액션장인' 현빈
- 양지원 "조정석과의 악성루머, 아니라고 해도 믿더라" 고통 호소
- '연애의 맛' 이필모, 서수연에 "119라 생각하면 달려갈게" 커플 성사에 시청률↑
-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 다리 밑으로 투신…시청률 최고 11.8% '수목 1위'
- '진사300' 신지-리사, 부상에도 어둠속 행군 완주 '열정'
- '국가부도의 날' 뱅상 카셀, 韓영화 첫 출연…김혜수와 맞붙는다
- '이몽' 유지태-이요원-임주환-이해영-허성태 라인업 완성 '첩보 멜로극'
- '손 the guest' 김동욱vs안내상, 박일도는 둘중 하나?…시청률 3.5%
- '나혼자' 홍현희♥제이쓴, 감각폭발 신개념 인테리어 신혼집 공개
- '붉은달 푸른해' 김선아-이이경-남규리-차학연, 대본리딩 현장…NEW 미스터리 스릴러 시작